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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2차 북미정상회담 내년 1월 1일 이후 예상…‘공식적 확인은 처음’

  • 김민성 기자
  • 승인 2018.10.2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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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두 번째 북미정상회담이 내년 초에 열릴 것으로 내다봤다.

22일(현지시간) 볼턴 보좌관은 이날 러시아 라디오 방송인 '에코 모스크비'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은 아마도 김 위원장을 새해 1월1일 이후에 (probably after the first of the year) 다시 만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악관이 북미 정상회담의 내년 초 개최 가능성을 공개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로이터 통신이 19일 익명의 미 행정부 고위 관리를 인용해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시기가 내년 1월1일 이후가 될 것 같다고 보도했지만, 실명으로 이 내용을 확인하거나 공식 발표한 적은 없었다.

이런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일 네바다 주 유세에서 북한 문제와 관련해 "잘 될 것이다. 서두르지 말아라"고 언급한 것과도 맥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간인 지난달 26일 북미 비핵화 협상 시한과 관련해 "시간 게임(timegame)을 하지 않겠다"며 속도조절론을 공개 제시한 바 있다.

트럼프 행정부내 '슈퍼 매파'로 불리는 볼턴 보좌관은 또 '미국이 작년 북한에 대한 핵공격 아이디어를 논의한 것이 사실인가'라는 질문에 "아니다. 절대로 아니다"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이어 "내가 알기로는 결코 그런 아이디어가 논의된 적이 없다. 트럼프 대통령도 그 점을 분명히 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김정은(위원장)과의 직접 협상을 추구하기로 결심했다"며 "대통령은 지난 여름 싱가포르에서 김정은(위원장)과 만나는 전례가 없는 조치를 했다"고 강조했다.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볼턴 보좌관은 "대통령은 김정은(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북한을 완전히 비핵화하겠다'고 한 약속을 북한이 지키도록 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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