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온 국민을 경악케 한 흉흉한 사건을 파헤쳤다.
23일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는 ‘강서구 주차장 40대 여성 살인사건’에 대해 다뤘다.
지난 22일 오전 7시 16분께, 서울 강서구 소재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4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최초로 목격해 신고한 주민은 출근을 하러 나섰다가 주차된 차들 사이에서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는 여성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고,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피해자는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여성은 아파트의 주민으로 아침운동을 하러 나가는 길에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의 목과 배 등에 수차례 흉기에 찔린 상처가 있는 점과 주변에 흉기가 떨어져 있던 것 등으로 미뤄 피해 여성이 살해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인근 CCTV 자료 등을 확보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담당 형사는 “(CCTV 확인 결과) 전 남편이 용의자라는 거 외에는 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고, 피해자의 전 남편은 사건 16시간 만에 긴급 체포됐다.
‘생방송 오늘 아침’ 제작진에서 취재한 바로는 해당 아파트 주민들 또한 이번 사건으로 인한 충격으로 공포에 떨고 있는 모습이다. 아울러 한 주민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지난 봄에 딸하고 둘이 해당 아파트에 이사를 와 모녀끼리 지냈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해당 아파트 경비원은 “휴대폰도 바닥에 떨어져 있고 가방도 있었고 피 많이 흘렀다. (주차장) 바닥이 흥건했다. (여기 사는) 주민이라고 한다. 이사 온 지 얼마 안 돼서 (다른) 경비원도 잘 모른다고 하더라”며 당시 현장 상황은 전했다.
MBC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아침’는 평일 아침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