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對中관세 완화할 생각없어”…미국-중국 무역 전쟁 시작 상태인 것으로 밝혀져

(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관세를 완화할 의도가 없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완전히 효과를 거두기까지 시간이 좀 더 필요한 자신의 관세조치에 중국의 리더들이 더 많은 고퉁을 느끼길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은 아직 시작 상태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산 물품에 대한 관세가 오래 지속될수록 자신이 가질 영향력이 더 많아진다고 믿고 있는 상태다.

또한 미국은 다음달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가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간의 회담에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소식통의 전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이번 회담을 관세 등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로 발전시키는 것이 아니라 시진핑 주석과의 개인적인 재회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구체적 협상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더 많은 영향력을 만들어내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그는 중국에 대한 관세 정책이 중국 증시를 악화락시켰다는 점을 성과로 여기고 있다.

아울러 미국은 강하고 중국은 약하기에 중국에 대한 압박을 더 할수록 더 좋은 합의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 

한편, 미 재무부 관리들이 류허 중국 경제 부총리 쪽과 접촉했으나 실제 협상에 근접한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