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뉴스공장’ 트럼프 대통령 중간선거 전망, 버니 샌더스 지지층이 트럼프 대통령에게로?

(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3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김동석 미국 시민참여센터 상임이사를 전화통화로 연결했다.

김동석 상임이사는 현재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에 나오는 상원과 하원 후보들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의 사람들이라며 민주당에 지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에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동석 상임이사의 설명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측에서는 하원을 모두 내주고 상원에서 한 석만은 지키자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현재 지지율을 봤을 때 하원은 28석에서 30석은 앞지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또한 상원은 1석에서 4석까지 가져올 분위기라고 전했다.

김동석 상임이사는 현재 미국의 정치권은 민주당과 공화당, 그리고 트럼프당으로 나뉜다고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중간선거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공화당과 트럼프당이 합쳐 트럼프가 오너가 된다는 분석이다.

또한 버니 샌더스를 지지했던 시골에 거주하는 백인의 노년층 등이 민주당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에 가고 있다며 이는 통계적으로도 증명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현지 전문가들도 같은 분석을 하고 있으며 오히려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져야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오로지 재집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정치 현금을 공화당 내에 자기 사람에게만 쓰고 있다고도 밝혔다.

김어준 공장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에서 패배한 탓에 북미 관계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국내 언론의 보도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앞서 김동석 상임이사의 분석대로라면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전략이 순항 중인 것으로 보인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6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