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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뉴스공장’ 서울교통공사 친인척 채용비리 공방, 안상수 의원과 진성준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입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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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3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서울교통공사 친인척 채용비리 의혹에 관해 안상수 자유한국당 의원과 진성준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릴레이 인터뷰했다.

안상수 의원은 서울교통공사에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친인척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주장했다.

전체 직원의 11%가 친인척이었다며 이 중에 108명이 제대로 된 절차 없이 시험을 보지 않고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했다고 본 것이다.

그러면서 정규직이 되면 국민들 세금이 올라간다며 국정감사를 통해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목욕탕이나 미용사, 구내식당 직원들의 정규직화 역시 기본 취지는 이해하나 현실적인 문제를 봐야 한다며 서울교통공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조선일보의 주장에 동의한다고도 말했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성준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전체 직원의 11.2%가 친인척은 맞으나 공무원들 전체의 22%가 부부인 경우도 있다며 단순히 친인척의 숫자로 비리를 판단할 수 없다고 해명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11.2%밖에 응답하지 않았는데도 1,000명이 넘게 친인척 숫자가 나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앞서 진성준 정무부시장은 서울교통공사의 응답률이 98%였으며 11.2%가 친인척이라고 대답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진성준 정무부시장은 이런 응답률 차이는 유민봉 자유한국당 의원 보좌진과 서울교통공사의 직원과의 전화 통화에서 착오가 있었던 것으로 봤다.

진성준 정무부시장은 무기계약직에 관해 사실상 지속적인 업무의 성격이 강한데도 정규직과 차이가 있었다며 정규직화를 하되 3년의 유예를 뒀다고 설명했다.

쉽게 말해서 3년이 지나지 않은 무기계약직은 7급 보류로 승진시험을 봐야 한다는 것이다. 무기계약직들을 전부 시험 없이 정규직화했다는 자유한국당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목욕탕이나 미용사, 구내식당 직원들 역시 지속적인 업무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정규직으로 전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구의역 사고 이후 안전 외부화 문제를 지적하면서 안전 업무 담당 직원을 추가로 620명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해마다 600여 명을 채용하면서 좋은 일자리가 생기고 있다는 설명이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6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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