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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원룸 화재’ 피해자 다각적 지원 방안 강구

  • 이정범 기자
  • 승인 2018.10.23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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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범 기자] 경남 김해시가 지난 20일 서상동 원룸에서 발생한 화재로 고려인 자녀 2명이 사망하는 등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긴급 지원에 나섰다.
 
시는 22일 박유동 부시장 주재로 대책회의를 열고 이들 외국 국적의 피해 주민들을 위한 시 차원의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관련 부서별로 법적 지원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지원 방안을 총동원하기로 하고 우선 피해자에 대한 긴급 구호에 착수했다.
 
시는 인근 서상경로당에 이재민 응급 임시 주거를 마련하고 긴급 구호 물품과 급식을 지원했다.
 
시는 향후 장기적인 주거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피해자 가족에 대해 긴급복지 지원대상에 선정되도록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김해시 제공 / 연합뉴스

 
시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부상자 7명에 대해서는 치료상황을 지켜보며 진료비 지원 등을 하기로 했다.
 
사망자 2명에 대한 장례비는 지역 교회에서 지원하기로 해 시는 추모공원 화장비용과 장례절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큰 충격을 받은 피해자 부모와 가족에 대해서는 보건소, 지역 의료기관,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과 연계해 심리상담과 정신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 함께 공무원을 비롯해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성금 모금도 추진하기로 했다.
 

시 건축과는 사고 건물과 같은 필로티 구조 건축물에 대해 일제 점검을 벌여 유사한 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대비할 방침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상심이 클 피해 주민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며 “시 차원의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해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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