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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멜로망스 해체설, 김민석 군대 준비로 와전돼…정동환 “GMF 못 보시면 정말 후회하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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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남성 듀오 멜로망스(김민석, 정동환)가 해체설에 휩싸였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해체설의 시작은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8(이하 ‘GMF’)’에서 비롯됐다.

멜로망스 / 민트페이퍼 제공
멜로망스 / 민트페이퍼 제공

이날 무대에서 정동환은 “오늘을 마지막으로 멜로망스는 당분간 공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민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무대는 최대한 재미있게 하려고 했다. 왜냐하면 오늘이 멜로망스로서는 마지막 공연이었다고 얘기를 하니까”라는 글을 남겼다.

이러한 두 멤버의 발언에 멜로망스의 팬들은 당황했고, 급기야 멜로망스의 해체설과 불화설까지 불거졌다.

이에 멜로망스 소속사 민트페이퍼 산하 레이블 광합성 측은 복수 매체를 통해 “김민석 군이 아직 군대에 안 갔다. 입대 날짜가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앞으로 자주 공연하기 힘들다고 판단한 정동환 군이 넘겨짚어 얘기한 것 같다”며 “당일 리허설이 순조롭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에서 별 뜻 없이 말한 것”이라고 해체설을 해명했다.

이어 “멜로망스 두 멤버는 10년간 함께 해온 친구이자 동료”라며 “가끔 서로 토라질 때도 있지만 해체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1991년생으로 동갑내기인 김민석과 정동환의 나이는 올해 28세. 정동환은 군대에 다녀왔지만 김민석은 아직 미필이다.

멜로망스 정동환 트위터
멜로망스 정동환 트위터

GMF를 5일 남겨둔 지난 16일 정동환은 자신의 트위터에 “방금 오랜만에 GMF 합주를 마쳤는데 한방에 사운드가 완벽히 나왔어요. 정말 기대하셔도 좋아요”라며 “재치 있는 편곡도 좋지만 농익은 제 음악 동료들의 합! 기대해주세요. 못 보시면 정말 후회하실 거라고 단언합니다. 늦으셔도 안되고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김민석이 군입대를 하게 되면 멜로망스의 공연은 당분간 볼 수 없다. GMF 무대에서 있었던 정동환의 발언은 해체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 말 그대로 당분간 볼 수 없다는 사실이다.

지난 2015년 3월 첫 번째 미니앨범 ‘센티멘탈(Sentimental)’을 발매한 멜로망스는 이후 ‘선물’로 유명세를 타 대중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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