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미라클 함께 꽃길 걷자”
오마이걸은 10월 20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단독 콘서트 ‘2018 가을동화’ 1회차 공연을 무사히 마쳤다.
오마이걸은 최근 여섯 번째 미니앨범 ‘Remember Me’를 발매, 타이틀곡 ‘불꽃놀이’를 통해 시크하면서도 도도해진 눈빛과 올 블랙 패션 등 이전에는 만나볼 수 없었던 매력을 발산하며 인기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2018 가을동화’는 이렇듯 새로운 매력으로 중무장한 오마이걸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더욱 뜨거운 호응과 함께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2018 가을동화’는 2016년 진행했던 ‘여름동화’에서 이어지는, ‘동화’를 콘셉트로 한 오마이걸의 단독 콘서트.
전석 매진을 기록한 멤버들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콘서트 준비에 매진했다.
이날 그 준비의 결과물이 세상에 나왔는데, 준비한 무대들이 모두 현장에서 함께 관람하던 기자들도 탄성이 나오게 할 만한 무대였다.
약 2시간 가까이 준비한 무대를 쉴새 없이 선보인 오마이걸. 그들은 공식적인 마지막곡이었던 ‘불꽃놀이’와 앵콜곡까지 모두 마치고 엔딩인사를 할 때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팬들 덕분에 콘서트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잘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울먹거린 비니. 잘하고 있는 것인지 의구심을 가졌는데 콘서트 무대를 하면서 이 의구심이 다 날아갔다는 유아. “줄 수 있는 만큼 다 주고 싶다. 지나가면 후회할 거 같아서. 매순간 최선을 다할 거다”라고 다짐한 효정. “팬들의 사랑에 익숙해지고 싶지 않다”는 미미.
멤버들의 발언 하나 하나는 현장에 방문한 미라클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공식 멘트가 끝나고 커튼이 내려오는 중에도 미라클을 향한 오마이걸의 발언은 멈추지 않았는데, 그중 승희는 “미라클 우리만 믿고 따라와! 행복하게 해줄게!”라고 발언하고 지호는 “미라클 함께 꽃길 걷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