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란’ 유세윤, '천송이' 버금가는 실연 진상 세트 공개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개그맨 유세윤과 가수 이정의 프로젝트 그룹 ‘유정란(유세윤과 이정 그들의 파란예고)’의 ‘*23#’ (별이삼샵) 뮤직비디오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월 28일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유세윤과 이정은 짙은 스모키 화장을 한 채 진지한 표정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시크한 모습과 달리 자고 있는 여자친구의 침대의 옆에 누워 발을 동동 구르거나 요가 자세를 취하는 등 코믹스러운 행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뮤직비디오 말미에서 잠에서 깬 유세윤이 밤새 여자친구에게 전화했던 기록들을 확인하며 당황해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실연 진상 세트를 선보였던 전지현의 모습과 오버랩 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유세윤!! 가사부터 뮤비까지 실망시키지 않는다!”, “진짜 술 취한 흔한 전 남친 이야기네 공감100%!!”, “발신번호표시제한 서비스 만세ㅋㅋ”, “남자 천송이다 대박 ㅋㅋ” 등의 소감을 전했다.
 
지난 28일 공개된 디지털 싱글 ‘*23#’은 힙합 R&B 장르로 헤어진 여자친구를 잊지 못해 계속 주위를 맴돌며 발신번호표시 제한 코드인 ‘*23#’으로 상징되는 이별의 추억을 떠올리는 곡. 진지하면서도 익살스러운 가사에 공감대와 애절함을 깨알같이 섞어 반전의 재미를 찾아볼 수 있다.
 

김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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