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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마:복수의 여신’ 김윤진, “네가 딸 죽였단 누명 써도 그 따위 소리하나 보자” ··· 정웅인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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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미스마:복수의 여신’에서 김윤진(미스마 역)이 정웅인(한태규 역)의 집으로 찾아갔다.

20일 방송된 SBS ‘미스마:복수의 여신’에서는 김윤진(미스마 역)이 정웅인(한태규 역)의 집으로 찾아간 모습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SBS ‘미스마:복수의 여신’ 방송 캡처
SBS ‘미스마:복수의 여신’ 방송 캡처

 

SBS ‘미스마:복수의 여신’ 방송 캡처
SBS ‘미스마:복수의 여신’ 방송 캡처

 

한태규 형사가 집으로 향하던 차 안에서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 한태규 형사는 매일 늦는다며 투정을 부리는 아내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아내는 선물을 보내줬으니 특별히 용서해주겠다고 남편에게 장난스럽게 말했다. 이어서 당신에게 신세진 일이 있다는 여자 분이 가져왔다고 말하며 상대방에게 전화를 건넸다.

한태규 형사의 아내에게서 전화를 건네받은 사람은 미스마였다. 미스마의 목소리를 알아챈 한태규 형사는 기겁했다. 미스마는 집에 오면 독이 든 케이크를 먹고 죽은 아내와 딸을 보게 될 거라고 한태규 형사를 협박했다.

한태규 형사는 이성을 잃고 화를 냈다. 미스마는 독기 어린 표정으로 자신이 묻는 말에 똑바로 대답하라고 말했다. 미스마는 자신의 딸인 민서를 죽인 범인이 내 차에 손을 댔다는 생각은 안 해봤냐고 물었다. 하지만 한태규 형사는 차에서 딸 혈흔뿐만 아니라 머리카락, 지문까지 나왔다고 소리쳤다. 한태규 형사의 말에 미스마는 사건 당일, 딸은 내 차에 안 탔다, 난 그 시각에 부모님 산소에 있었다며 억울해했다.

하지만 한태규 형사는 딸이 당신 차에 타는 걸 목격한 사람이 있다, 학원에서 딸을 태우고 산으로 간 건 당신이다, 차 안에서 혈흔과 지문이 나왔다, 핸들에는 당신 지문범벅이었다, 애초에 유괴범따윈 없었다, 전화를 한 것도 당신이고 대답을 한 것도 당신이다, 유괴범이 전화했던 위치는 모두 당신이 있던 위치라고 소리쳤다.

미스마는 당신이 딸을 죽였단 누명을 써도 그런 소릴 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통화를 하던 중, 한태규 형사가 집에 도착했다. 한태규 형사는 서둘러 집으로 올라갔다. 다행히도 한태규 형사의 가족들은 모두 무사했다.

 

‘미스마:복수의 여신’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5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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