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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환경오염으로 폐쇄된 지 6개월 보라카이, 재개장 앞둔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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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연간 한국인 관광객 약 200여만 명이 찾는 곳.

세계 3대 해변이자 필리핀의 보석.

그러나 하루에 약 100톤 이상의 쓰레기가 버려지는 현실.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으로부터 시궁창과 쓰레기 섬으로 불리는 오명까지 쓴 그 곳은 바로 보라카이 섬이다.

보라카이 섬은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만큼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해 지난 4월, 약 19억 6천만 달러(약 2조 2천억 원)의 경제적 손실이 예상됐는데도 폐쇄 결정이 내려졌다.

그로부터 6개월이 지난 10월 26일 재개장을 앞두고 있는 보라카이 섬을 20일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에서 찾아가봤다.

KBS1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 캡처
KBS1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 캡처

잠정 폐쇄라는 극단적인 결정이 내려진 지 6개월.

일자리를 잃은 보라카이 주민들은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고 있었다.

보라카이에서 가장 유명한 화이트 비치. 이곳은 이제 깨끗한 놀이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보라아키 주민들은 관광객들이 그립다며 하루빨리 예전의 보라카이의 모습을 찾길 바라고 있었다.

KBS1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 캡처
KBS1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 캡처

그러나 반대쪽 블라복 비치의 모습은 달랐다.

식당과 리조트에서 나오는 오폐수를 처리하기 위해 정화조를 설치했다. 바다의 수질은 좋아졌으나 여전히 곳곳에서 공사 중이어서 수영을 할 수가 없다.

해변 안쪽은 도로 공사과 부서진 집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다.

도로를 확장하고 오폐수를 처리하는 과정은 장기적으로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재개장을 열흘 앞둔 시점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중심 도로에 수도를 설치하고 있어 관광객을 받기에는 아직 준비가 안 된 것처럼 보인다.

보라카이는 임시 재개장 행사를 하면서 다시 보라카이의 모습을 되찾기 위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근로자들 역시 걱정보다는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었다.

KBS1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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