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사립유치원 비리를 폭로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쏟아져 들어오는 후원금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용진 의원은 SNS를 통해 유치원 명단 공개 이후에 국민들의 후원금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며, 국민이 바라는 대로 아이를 마음 놓고 키울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내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용진 의원은 의연하고 당당하게 끝까지 가보겠다며 소신을 밝혔다.
앞서 박용진 의원은 이번 사립유치원 명단 공개와 관련해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국내 3대 로펌인 법무법인 광장을 통해 민사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하는 박용진 의원이 공개한 글 전문이다.
명단공개홧팅, 국민만믿고가, 적어서죄송해, 굽히지마세요….
유치원 명단 공개 이후 5천원, 1만원씩 감사한 후원금이 쏟아져 들어옵니다. 매일같이 국민들의 응원 메시지도 받고 있습니다. 제가 한 것에 비해 너무 큰 사랑을 보내주셔서 신도 나고, 보람도 느낍니다. 제게 보내주시는 그 마음과 응원 정말 감사합니다.
국민 여러분의 바람 잘 압니다. 내 아이를 마음 놓고 키울 수 있는 사회,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대한민국이 만들어지길 바라는 마음 잘 알고 있습니다. 소박하지만 간절한 소망 꼭 이뤄내겠습니다. 그것이 국민이 뽑아주신 국회의원으로서, 저 박용진의 사명입니다. 명심하고 꼭 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국회의원 하길 정말 잘했습니다. 의연하고 당당하게 끝까지 가보겠습니다. 계속해서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