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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좋다’ 완벽한 타인, 털어서 먼지 안 나는 휴대폰 없다 ··· 유해진X송하윤X김지수X조진웅X염정아X이서진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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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영화가 좋다’에서 영하 ‘완벽한 타인’을 소개했다.

20일 방송된 KBS2 ‘영화가 좋다’에서는 영화 ‘완벽한 타인’을 소개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KBS2 ‘영화가 좋다’ 방송 캡처
KBS2 ‘영화가 좋다’ 방송 캡처

 

KBS2 ‘영화가 좋다’ 방송 캡처
KBS2 ‘영화가 좋다’ 방송 캡처

 

40년지기 부부동반 모임 날, 태수-수현, 석호-예진, 준모-세경 부부와 돌싱 영배가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의사, 변호사, 교사, 사업가라는 타이틀이 아니라 소싯적 영웅담을 자랑하기 바쁘다.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예진이 게임을 하자고 제안한다. 예진이 말하는 게임은 저녁 먹는 동안 오는 모든 전화, 카톡, 문자, 이메일을 공유하자는 것이다. 일곱 사람은 거절하자니 의심을 살 것 같고, 하자니 내심 불안한 이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그런데 다 같이 사진을 찍으려 할 때, 세경의 휴대폰으로 전남친의 문자가 왔다. 세경의 남편인 준모는 불같이 화를 낸다. 세경은 결국 준모 앞에서 전남친에게 전화를 걸어서 상황을 확인시켰다.

자리에 있던 다른 사람들은 이 모습을 강 건너 불구경하듯 재미있게 바라본다. 하지만 곧 다른 사람들의 우정도 위태로워질 일들이 생기기 시작한다.

이 소란 속에서 태수는 유난히 불안하다. 태수는 돌싱인 친구 영배에게 밤 10시만 되면 키티 잠옷을 입은 사진을 보내는 여자가 있다, 나는 아내가 있으니 휴대폰을 바꾸자고 말한다.

영배는 평범한 사진이라는 태수의 말만 믿고 휴대폰을 바꿨다. 하지만 밤 10시에 온 사진은 고양이 잠옷을 입고 있는 사진이 아니었다. 영배는 태수로 인해 망신을 당하고 만다.

‘완벽한 타인’은 친구의 집이라는 사적인 공간에서 방심하는 순간 치부가 드러나는 상황을 그리며 관객들에게 묘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가 좋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20분,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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