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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 “30주년 프로젝트, 우정의 의미 되짚어보는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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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이 30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목표를 전했다.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올댓재즈에서 봄여름가을겨울(김종진, 전태관)의 30주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종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 2014년 12월 어깨에 암이 발견된 이후, 병마와 싸우고 있는 전태관은 참석하지 못했다. 

봄여름가을겨울은 30주년을 맞아 트리뷰트 앨범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을 발매한다. 윤종신, 오혁, 어반자카파, 데이식스(DAY6) 등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들은 봄여름가을겨울의 역대 정규 앨범에 수록된 명곡을 리메이크 했다. 이 곡들은 12월 중 전체 음원이 담긴 피지컬 앨범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종진은 성대한 프로젝트의 계기를 밝혔다. 그는 “이 프로젝트의 모든 수익금은 건강을 잃은 동료를 후원하는 것에 쓰인다. 단순히 ‘앨범’이라고 말씀 드리지 않고, ‘프로젝트’라고 말하는 것은 잘 돼서 전태관을 후원하는 것만으로 끝나는 게 아닌 건강을 잃은 친구, 혹은 동료를 후원하는 움직임으로 자리잡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고백했다.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 / 봄여름가을겨울

이어 “캠페인송을 만드는 이유 또한 그렇다. ‘친구는 나에게 누구인가’ ‘우정은 대체 무엇인가’를 생각해보는 캠페인이다”고 덧붙였다.

김종진은 “망가질 수도 있고, 치부를 드러내도 언제든 용서받을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세상이 좀 더 편해지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또 전설적인 레게 뮤지션 밥말리의 말을 인용하며 “세상이 우리를 힘들게 할지라도 친구 하나만 있으면 된다”고 전태관을 향한 마음을 내비췄다. 

한편 봄여름가을겨울의 데뷔 30주년 트리뷰트 프로젝트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 vol.1’의 타이틀곡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오면’은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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