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9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심재철 자유한국당의 자료 유출에 백도어가 존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처음 제기한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출현했다.
심상정 의원은 대기업 전산실 서버 책임자와 전문가, 교수들을 포함한 7~8명과 함께 크로스체크를 철저히 한 뒤에 백도어 가능성을 제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재철 의원이 다운받은 곳은 최종 인터페이스라고 할 수 있다. 심재철 의원 같은 국회의원들은 의원용 총괄까지만 들어갈 수 있다. 심재철 의원이 들어간 곳은 청와대까지 들여다볼 수 있는 세부 항목이라고 할 수 있다.
이같이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루트 권한을 가지고 있는 관리자 2명뿐이다.
심상정 의원은 전문가들의 설명을 빌려 관리자만 접근할 수 있는 최종 화면을 심재철 의원이 들어간 것은 백도어와 해킹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비유하자면 뒷문으로 몰래 들어갔거나 직접 뚫고 들어간 셈이다.
심상정 의원은 개발자가 필요에 따라 백도어를 만들 수도 있다며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2005년 기재부가 해당 시스템을 삼성 SDS에 위탁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백도어 점검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심재철 의원의 자료 유출이 이번이 처음이 아닐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6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