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사실상 방북을 수락했다.
교황은 18일(현지시간) “북한으로부터 공식 방북 초청장이 오면 무조건 응답을 줄 것이고, 나는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에 따르면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황청을 공식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교황에 대한 방북요청 의사와 함께 김 위원장이 초청장을 보내도 좋겠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프란치스코 교황은 “문 대통령께서 전한 말씀으로도 충분하지만, 공식 초청장을 보내주면 좋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반도에서 평화 프로세스를 추진 중인 한국정부의 노력을 강력히 지지한다”며 “멈추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라.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0/19 00:3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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