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서민갑부’에서 꽃갑부(화훼갑부)를 만났다.
18일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꽃갑부(화훼갑부)를 만나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꽃갑부 임영선 씨의 농장은 지구 반대편의 나라인 아르헨티나 내 소도시 우수아이아 외곽에 위치해있다. 이곳은 과거 죄수들의 유배지로 사용됐던 곳이다. 우수아이아에는 집집마다 정원을 꾸미는 문화가 있다. 하지만 하루에도 몇 번씩 변하는 혹독한 기후 때문에 우수아이아에서 다양한 꽃을 보는 것은 힘든 일이었다. 하지만 꽃갑부가 우수아이아에 처음으로 비닐하우스 방식을 도입하면서 이를 가능하게 했다. 사시사철 다양한 꽃들이 있는 곳이라는 소문이 나면서 지방정부에서 한국식 비닐하우스를 배워가기도 했다.
꽃갑부의 농장은 꽃을 보기 힘든 우수아이아에서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이다. 새봄맞이 꽃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꽃갑부 농장의 주고객들이다. 꽃갑부는 매일 아침, 상품 가치가 없는 꽃들을 골라내며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한다. 꽃갑부의 농장을 찾는 한 손님은 우리가 찾는 꽃들이 항상 있어서 30년째 오고 있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또 다른 손님은 예전에는 정원을 많이 가꾸지 않았다, 꽃이 다양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이 농장이 우리를 많이 도와주고 있어서 꽃을 많이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서민갑부’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5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