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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오펜뮤직 1기 발족 기자간담회’ 남궁종, “다섯 작품 데뷔시키는 게 목표”…‘정해진 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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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오펜뮤직 1기’ 참가자 중 데뷔의 꿈을 이룰 이는 누가 될까.
 
CJ ENM(대표이사 허민회)은 17일(수) 아현동 ‘뮤지스땅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인 작곡가 발굴·육성을 위해 지난 8월 출범한 사회공헌사업 ‘오펜 뮤직’의 공모전을 통해 1기 작곡가 18팀 총 22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오펜(O’PEN)은 작가(Pen)를 꿈꾸는 이들에게 열려있는(Open) 창작 공간과 기회(Opportunity)를 제공한다는 의미로, CJ ENM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약 200억원을 투자해, 드라마제작 자회사 스튜디오 드래곤, CJ문화재단과 ▲신인 드라마/영화 작가 모집 ▲대본/시나리오 기획개발 ▲영상화 ▲ 편성 및 비즈매칭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창작자 육성 및 데뷔 지원사업이다. 
 
CJ ENM은 지난 8월, 신인 작곡가로 사회공헌사업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방송·영화·음악 등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창작자 발굴·양성을 통해 이들의 업계 진출을 전폭 지원하고 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오펜뮤직’에 참여한 작곡가들의 데뷔 문제에 대한 질문이 많이 이어졌다.

남궁종 팀장 / CJ ENM
남궁종 팀장 / CJ ENM

 
이에 남궁종 CJ ENM CSV경영팀장은 “정확히 정해진 것은 없다. 다만 다섯 작품 정도 데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사람 당 한 작품씩 다섯 작품이 될 수도 있고, 한 사람의 작품이 여러 개 데뷔할 수도 있다는 것.
 
범 CJ 계열에서 제작하는 드라마의 OST에 참여하거나, 멘토링에 나선 인기 작곡가의 인맥 네트워크로 작곡의 기회가 주어질 수도 있으나 지금 당장 뭐라고 말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CJ ENM의 설명.

남궁종 팀장 / CJ ENM
남궁종 팀장 / CJ ENM

 
CJ ENM 측은 ‘오펜뮤직’ 1기로 선택됐다고 해서 꼭 CJ ENM 소속 작곡가로 활동한다는 강제사항은 없다고 전했다. 같이 일할 수도 있고 다른 곳에서 기회를 얻어 데뷔하고 활동할 수도 있다는 것.
 
최백호 소장과 CJ ENM 측은 정량적으로 데뷔시키자고 하면 못할 것은 없겠지만 어설픈 퀄리티인 상태에서 작곡가로 데뷔시키는 것보다는 확실하게 퀄리티가 올라올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입장이었다.

 
더불어 ‘오펜뮤직’ 1기가 끝나더라도 케어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고도 설명해 이번 사업을 꽤 장기적인 관점에서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오펜뮤직 로고 / CJ ENM
오펜뮤직 로고 / CJ ENM

 

CJ ENM과 멘토링에 참여한 아티스트들, 그리고 꿈을 향한 도전에 나선 신인 작곡가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과연 어떤 미래를 만들어나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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