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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성 부호, 중국인 ‘싹쓸이’…자수성가형 77%
  • 이정범 기자
  • 승인 2018.10.1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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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범 기자]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 기업가 5명 중 4명은 중국 여성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7일 보도했다.
 
SCMP가 인용한 ‘중국판 포브스’ 후룬 리포트에 따르면 세계 최고의 여성 부호는 양후이옌(楊惠姸)으로 재산이 1천500억위안(약 24조원)에 달했다.
 
그는 아버지에게서 중국 최대 부동산 기업 중 하나인 '컨트리 가든 홀딩스'의 지분 56%를 물려받았다.
 
이어 중국 부동산 기업 ‘롱포 프로퍼티’ 대표 우야쥔(吳亞軍)이 2위에 올랐다. 그의 재산은 지난해보다 11% 늘어난 585억위안(약 9조6천억원)에 달하며, 자수성가한 여성 부호 중에서는 가장 많은 재산을 자랑한다.

세계 최고 여성 부호인 양후이옌 /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캡처

 
‘푸화(富華) 인터내셔널 그룹’을 창립한 천리화(陳麗華), 터치스크린 제조업체인 ‘렌즈 테크놀로지’의 창업자인 저우췬페이(周群飛)는 각각 여성 부호 3위와 5위에 올랐다.
  
두 사람의 재산은 각각 505억위안(약 8조2천억원), 385억위안(약 6조3천억원)에 달한다.
 
4위에 오른 미국 ‘ABC 서플라이’의 소유주이자 경영자인 다이앤 헨드릭스는 여성 부호 1∼5위 중 유일한 비(非)중국인이다.
 

세계 여성 부호 중 자수성가형 비중은 지난해 68%에서 올해 77%로 올랐다.
 
다만 올해 최고 여성 부호 양후이옌의 재산이 6%, 5위 부호 저우췬페이의 재산이 45% 줄어드는 등 상당수 여성 부호가 무역전쟁으로 인한 중국 경기침체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후룬 리포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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