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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신임 헌법재판관 그는 누구?…영화 ‘자백’ 주인공 사건 무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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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이영진(57·사법연수원 22기) 신임 헌법재판관은 재판 실무와 기획, 행정, 학술 분야에 두루 능통한 인물로 평가 받는다. 그는 바른미래당의 추천을 받아 재판관에 임명됐다. 
 
충남 홍성 출신으로 성균관대를 법학과를 졸업하고 32회 사법시험에 수석으로 합격해 1993년 청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법관 생활을 해왔다. 
 
법원행정처 사법정책담당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국회 파견 1호 판사로 유명하며, 법이론이 풍부하고 기획·행정 분야에서도 성과를 냈다고 평가 받는다. 헌법학 박사로 다수의 논문을 내기도 했다.
 

지난달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헌법재판소 재판관(후보자 이영진) 선출안 심사를 위한 인사청문회에서 이영진 후보자가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뉴시스
지난달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헌법재판소 재판관(후보자 이영진) 선출안 심사를 위한 인사청문회에서 이영진 후보자가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뉴시스

 
등산과 여행을 즐긴다고 알려져 있으며, 법원 안에서는 ‘솔로몬 문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고 한다. 재판 심리나 판결문 작성 과정에서 기본권 보장을 중요하게 고려한다는 평가도 있다. 
 
그는 박정희 정권 시절 간첩조작 사건을 다룬 영화 ‘자백’의 주인공인 재일교포 김승효씨 사건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긴급조치 9호 위반 혐의로 옥살이를 했던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사건 재심을 맡아 40년 만에 무죄를 선고하기도 했다. 
 

◇약력  
 
▲충남 홍성 ▲성균관대 ▲사시 32회(22기) ▲청주지법 판사 ▲수원지법 판사 ▲서울지법 판사 ▲법원행정처 사법정책담당관 ▲서울고법 판사 ▲전주지법 부장판사 ▲수원지법 부장판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부산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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