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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사건]7년 간 친딸 2명 성폭행한 ‘인면수심’ 30대 남성 ‘징역 12년’ 선고…김씨 “딸들이 모함한다” 주장하며 재판 불복 항소
  • 장영권 기자
  • 승인 2018.10.1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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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권 기자] 7년간 10대 친딸 2명을 상습적으로 추행·성폭행한 30대 남성이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딸들의 계모는 이들의 고통과 상처를 보듬기는커녕 법정에서 이 남성에게 유리한 증언을 했다가 위증죄로 입건됐다.

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1부(김유성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39) 씨에게 이같이 선고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 20년 부착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5년 제한을 명령했다고 18일 밝혔다.

법원과 검찰 등에 따르면 김 씨는 첫째 딸(19)이 10살이던 2009년부터 2016년까지 20차례 가까이 딸을 성폭행하고 추행했다.

그는 둘째 딸(14)을 상대로도 2016년 여름께 2차례에 걸쳐 같은 짓을 저질렀다.

7년에 걸친 김 씨의 악행은 최근에야 드러났고, 검찰은 올해 4월 그를 구속기소 했다.

이어진 재판에서 김 씨는 딸들이 자신을 모함한다고 주장하는 등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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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는 "피고인은 어린 딸들을 상대로 반인륜적 범죄를 저질렀고 이는 딸들이 초등학생 때부터 시작됐으며, 첫째 딸의 경우 장기간 고통을 받았다"며 "딸들은 평생 회복되기 어려운 상처를 입었고 1명은 수차례 자해행위를 하는 등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다"고 판시했다.

이어 "그런데도 피고인은 끝까지 반성하지 않는 태도로 딸들에게 계속해서 상처를 주고 있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김 씨는 이러한 재판부의 판단에 불복하고 지난 11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한편 김 씨의 아내이자 딸들의 계모는 이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딸들이 자신을 모함한다는 김 씨 주장에 동조하는 증언을 했다가 검찰에 위증죄로 입건돼 기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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