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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창궐’ 현빈 “요즘 멜로 하고싶다…새로운 것 접하고 싶은 욕심있다”
  • 권미성 기자
  • 승인 2018.10.1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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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성 기자] 현빈은 멜로를 하고 싶다는 의지를 표출했다. 

18일 오후 1시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창궐’(감독 김성훈, 제공배급 NEW, 제작 리양필름(주) (주)영화사 이창, 공동 제작 VAST E&M)의 개봉을 앞둔 현빈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2005), ‘그들이 사는 세상’(2008), ‘시크릿 가든’(2010) 등을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현빈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장본인.

톱배우로서 입지를 굳은 스타 현빈은 이후에도 스타의 자리에 멈춰있지 않고 영화 ‘역린’(2014)의 고뇌하는 왕 정조, ‘공조’(2017)의 북한 형사, ‘협상’(2018)의 인질범 등 다양한 캐릭터를 시도하며 끊임없이 변신하는 모습으로 스크린을 사로잡으며 흥행성까지 보장하며 영화 팬들을 만족시켰다.

이러한 현빈이 영화 ‘창궐’에서는 위기의 조선에 돌아온 왕자 이청을 분한다. 병자호란 이후 청나라로 건너가 젊은 시절을 보낸 이조의 차남 강림대군 이청은 형인 소원세자(김태우 분)의 부름을 받고 십년만에 조선에 돌아오게 된다.

현빈 / NEW
현빈 / NEW

이날 현빈은 “올 한 해동안 여러 작품을 통해 연달아 많이 나와서 관객들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떤 관객은 ‘또 나왔냐’고 생각하겠지만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는 재밌게 봐줄 수 있는 작품을 하게 돼 기쁘다”고 작품을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또 “시대적인 배경과 야귀가 만났을 때의 설정이 끌렸다. 다른 액션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재미도 있었고 캐릭터도 마음에 들었다”며 ‘창궐’을 택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현빈은 “한 달 간격으로 계속 새로운 작품으로 보여드리는데, 이게 과연 내가 해야되는 일인가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현빈은 최근들어 작품을 고르는 기준에 대해 “내 기준에서 내가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고, 재밌는 책을 찾는다”고 말했다.

현빈 / NEW
현빈 / NEW

“그 다음에 이걸 표현을 해내는 과정에서 내 능력에서 해낼 수 있을까? 다른 이야기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계속해서 다른 것, 새로운 것을 찾는다”고 설명했다.

어떤 새로운 것을 찾느냐는 질문에 “요즘은 멜로를 하고 싶다. 한국영화가 예전에 비해 요즘 들어서 장르가 없어지는 것 같다. 그 부분이 안타까운 부분이다. 영화가 됐든 드라마가 됐든 현실적인 멜로도 재밌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반대로 아예 더 센 액션도 한 번 해보고 싶은 생각도 있다. 이것 저것 안 해봤던 것들이라면 다 접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진솔하게 답했다.

쉼없이 일하는 현빈은 쉬고 싶은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요즘들어 조금 한다. 한동안 매일같이 일하면서 어떻게 하다보니 작품도 연달아 촬영하기도 했지만 두 달 가량 쉴새 없이 일하고 있다”며 지친 얼굴이 역력했다.

현빈 / NEW
현빈 / NEW

또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를 무리없이 잘 끝내고 쉬고싶다는 생각이 크다”며 현재 드라마를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현빈은 ‘창궐’에서 남다른 액션을 보여줬다. 그는 ‘창궐’의 액션을 “살아남기 위한 것이었다”라고 정의를 내렸다. “기본적인 화려함에 살아남기 위한 느낌을 더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어 “액션 신을 즐기는 것 같다. 찍을 때는 힘들고 고생하는데 볼거리가 결과물로 나와서 여기에 성취감도 있다. 힘든 액션을 하고 나면 보는 분들이 어떻게 감상할지 기대감이 생긴다”고 밝혔다.

‘창궐’에서는 조선시대에 창궐한 야귀라는 신선한 소재를 빼놓을 수 없는데 현빈은 “야귀들이 밤에만 나타나는 귀신들이라 촬영하다가 조명이 어두워질 때 촬영장 자체가 인적이 드문 곳이고, 거의 밤에 촬영을 하다보니 음산했다”며 “으시시하고 싸늘한데, 야귀 분장을 한 배우들이 촬영을 쉴 때 ‘피곤하다’고 기대 앉아 있는데 그 분장 그대로 있는 모습이 무섭다”고 말했다.

이어 “어두울 때 만나면 놀라고 분장이 무서워서 얼떨결에 ‘안녕하세요’라고 웃으며 인사했다”며 야귀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 분)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 분)의 혈투를 그린 액션블록버스터로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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