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블랙핑크(BLACKPINK) 제니가 데뷔 후 첫 솔로 활동에 나선다.
18일 YG엔터테인먼트는 “제니가 올 하반기 첫 솔로 활동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앞서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지난달 20일 SNS에 블랙핑크 ‘뚜두뚜두’ 안무 영상 1억 뷰 돌파 축하 포스터를 게재하며 “조만간 더 기쁜 소식을 전하겠습니다”라고 예고한 바 있다.
제니는 블랙핑크에서 랩과 보컬을 담당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고,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귀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솔로 활동을 통해 블랙핑크에서 보여줬던 활약 외에도 다양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지난 6월 15일 발매된 블랙핑크의 첫 번째 미니앨범 ‘SQUARE UP’ 타이틀곡 ‘뚜두뚜두(DDU-DU DDU-DU)’는 공개 직후 국내외 음원차트를 휩쓴데 이어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의 일간차트에서 30일 동안 정상을 지켰다. 지난해 2월 음원차트 개편 이후 모든 가수를 통틀어 유일한 기록이다.
‘뚜두뚜두’는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뮤직비디오 공개 후 24시간 조회 톱10’ 순위에서 전 세계 걸그룹 최고 순위를 경신했고, 뮤직비디오는 최근 4억 뷰를 돌파하며 K팝 그룹 최단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블랙핑크는 지난 10일 일본 도쿄 신키바 스튜디오 코스트(STUDIO COAST)에서 열린 ‘MTV VMAJ 2018 -THE LIVE-‘에서 ‘뚜두뚜두(DDU-DU DDU-DU)’ 뮤직비디오로 ‘최우수 댄스 비디오 상’을 받으며 현지에서의 인기를 다시 증명했다.
더불어 제니와 세계적인 팝스타 두아 리파가 협업한 ‘KISS AND MAKE UP’은 오는 19일(미국시간) 공개된다. 피처링의 개념을 뛰어넘은 ‘KISS AND MAKE UP’은 두아 리파의 요청으로 작업이 성사됐다.
한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블랙핑크는 오는 11월 10일 오후 6시, 11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첫 단독 서울 콘서트 ‘BLACKPINK 2018 TOUR [IN YOUR AREA] SEOUL X BC CARD’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