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Inc. www.blizzard.com)의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Overwatch®)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올 7월 유방암 연구 재단(BCRF, Breast Cancer Research Foundation)에 기부한 미화 1,270만 달러(약 140억)의 기부금 활용 방안을 유방암 연구 재단과 함께 공개했다.
오버워치는 유방암 퇴치를 위한 연구 지원 목적으로 올 7월, 자사 인기 캐릭터 메르시(Mercy)를 테마로한 ‘핑크 메르시(Pink Mercy)’ 자선 스킨 및 티셔츠 판매 수익금 전액을 유방암 연구 재단에 기부했다. 이는 1993년 설립된 유방암 연구 재단 역사상 단일 기업 파트너사가 1년간 기록한 가장 많은 기부금이다. 한국을 포함, 전 세계 오버워치 플레이어 참여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으로 더 큰 의미를 갖는다.
기부금은 유방암의 이해와 예방은 물론, 보다 면밀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한 3가지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먼저, ‘유방암 연구 재단 정밀 예방 계획(BCRF Precision Prevention Initiative)’을 통해 유방암 발병을 줄이기 위한 혁신적 예방 연구에 투자된다. 여기에는 검진 및 진단의 정확도를 높일 각종 툴과 테스트 개발이 포함된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유전적 위험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구 기반의 유전 위험도 진단을 통해 고위험군으로 구분된 사람들을 발병 전 도울 수도 있다.
‘유방암 연구 재단 유방암 리서치 컨소시엄 어워드(BCRF Translational Breast Cancer Research Consortium Award)’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올해 5가지 새로운 임상 시험이 시작된다. 해당 임상 시험은 19곳의 의료 기관과 200여곳의 투자 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진행되며, 유방암 환자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집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