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영재발굴단’에서 복싱영재 송세영 군을 만났다.
17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복싱영재 송세영 군을 만나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송세영 군은 아빠가 사준 장난감 세트로 복싱을 처음 접했다. 3학년 때는 킥복싱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4학년 때는 정식으로 복싱을 배운 지 7개월 만에 전국 복싱대회 챔피언을 차지했다. 송세영 군은 타고난 감각으로 출전하는 대회마다 상을 휩쓸고 있다. 체육관에서 만난 송세영 군은 가장 먼저 줄넘기로 몸을 풀었다. 송세영 군은 하루에 만 개 이상의 줄넘기를 한다고 한다. 줄넘기 다음으로는 샌드백 치기 연습에 들어갔다. 샌드백 치기는 보기에 쉬워보이지만 고도의 집중력과 체력이 필요한 훈련이다. 스파링 훈련을 받는 송세영 군은 상대방을 무섭게 밀어붙이는 모습을 보였다.
송세영 군은 복싱은 아름다운 것이다, 사각 링 안에서 글러브 하나만 끼고 승부를 겨루는 복싱은 가장 정직한 승부를 낼 수 있는 운동이라고 말했다. 송세영 군의 코치는 어린 나이에서 한 살 차이는 굉장히 큰 차이다, 힘 차이가 크게 나기 때문이다, 5학년이 6학년을 이긴다는 것은 높게 평가할 일이라고 말했다. 복싱 세계 챔피언인 장정구 씨는 복싱센스로 본다면 반드시 성공할 영재다, 몸의 유연성과 스피드, 감각을 다 가지고 있다며 송세영 군의 실력을 극찬했다.
‘영재발굴단’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