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조우진이 깔끔한 액션 연기의 비결은 무한한 연습이라고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20관에서 영화 ‘창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김성훈 감독을 비롯해 현빈, 장동건, 조우진, 이선빈, 김의성, 조달환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조우진은 체격이 작지만 항상 좋은 액션을 보여준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일단 예쁘게 봐줘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그는 “솔직히 말하면 과찬인 것 같다. 비결이다기 보다는 최대한 제가 움직여서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연습을 반복한다. 영화 ‘강철비’ 때도 마찬가지고 이번 ‘창궐’에서도 검을 다루는 역할로 마찬가지로 연습 또 연습했다”고 말했다.
이어 “심심한 답변일 수도 있지만, 솔직하게 말하면 여러번이고 거듭해서 연습해서 내 스스로 어색하지 않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조우진은 “다시한 번 예쁘게 봐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우진은 극 중 최고의 무관 박종사관으로 분했다. 그는 소원세자가 가장 신뢰한 충신으로 이조의 악행을 막으려 했지만 실패한 소원세자가 끝내 자결하자, 조선 최고의 무관에서 한 순간에 역도로 몰리게 된다. 민란의 주동자로 쫓기는 상황에서도 제물포에 창궐한 야귀떼에 맞서 싸우는 정의로운 인물이다.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 분)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 분)의 혈투를 그린 액션블록버스터로 오는 2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