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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여곡성’ 이태리, 가장 ‘멋진 박수무당’ 탄생 예고 “최대한 멋있게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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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여곡성’ 이태리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17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영화 ‘여곡성’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날 현장에는 서영희, 손나은, 이태리, 박민지, 유영선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수무당 역의 이태리는 “극중 해천비는 박수무당이라서 무당에 관한 영화나 영상을 많이 참고 했다. 감독님과 상의도 많이 했다. 다행히 멋있는 무당이 탄생한 것 같아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보통 박수무당을 하시는 분들 중에 여성스러운 목소리를 지닌 분이 있다. 머리도 기니까 여성 목소리를 내면 어떨지 고민도 해봤다. 여성스러우면 더 섬뜩하고 기괴할 수 있겠다 생각했다. 그러나 감독님께서 멋지게 해달라고 주문하셔서 최대한 멋진 목소리로 연기했다”고 캐릭터 구축 과정을 설명했다.

이태리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이태리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이날 출연진들은 촬영 중 가장 섬뜩했던 장면을 꼽기도 했다.

서영희는 “지렁이 국수 신이다. CG도 있지만 실제도 있었다. 해당 연기를 하신 선배 배우분께서 국수를 좋아하시는 데 한동안 국수를 끊는다고 하시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나은은 “피 분장을 처음 봐서 매번 소름돋고 기분이 그랬다. 너무 진짜 같아 무서웠다”고 첫 공포영화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태리는 본인이 연기한 주문 외우는 장면을 꼽았다. “디테일 있으면 좋겠다 생각해서 진짜 원혼을 부르는 주문을 찾아서 연습했다. 집에서 혼자 연습할때 너무 무서웠다”고 말했다.

한편, ‘여곡성’은 한국 공포 영화의 명작 ‘여곡성’(1986)을 리메이크한 공포 영화. 원인 모를 기이한 죽음이 이어지는 한 저택에 우연히 발을 들이게 된 옥분(손나은)과 비밀을 간직한 신씨 부인(서영희)이 집 안의 상상할 수 없는 서늘한 진실과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11월 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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