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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반장’ 낸시랭 남편 왕진진 리벤지 포르노 협박, “부부 사이가 얼마나 좋았는지 입증하기 위해 보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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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낸시랭 남편 왕진진이 리벤지 포르노로 공개 협박을 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왕진진은 협박은 사실무근이며 법정에서 시비를 가릴 것이라고 반박했다.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는 양측의 주장을 17일 ‘사건 반장’에서 살펴봤다.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오늘 아침 CBS와의 인터뷰에서 왕진진이 지난 15일 새벽에 사생활이 찍힌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해당 영상은 지웠는데 어떻게 남아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도 말했다.

JTBC ‘사건 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 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 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 반장’ 방송 캡처

왕진진이 보냈다는 협박 문자 내용은 다 죽여버리겠다든지 함께 죽자는 끔찍한 말이 나온다. 또한 팝아티스트로서 인생도 끝날 것이라는 말도 나온다.
왕진진은 동영상 파일명 목록을 캡처해서 보냈을 뿐이라며 보복성 동영상도 아니고 협박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런 목록을 찍어서 보낸 것 자체가 보복성 동영상과 협박이라고 할 수 있다.

왕진진은 또한 낸시랭과 부부 사이가 얼마나 좋았는지 입증하기 위해 해당 영상을 보냈다는 궤변을 하기도 했다.
왕진진은 오히려 낸시랭이 자신의 어머니를 협박했다는 주장도 했다. 낸시랭이 왕진진 출생의 비밀을 들을 때까지 어머니에게 협박했다는 것이다.
JTBC ‘사건 반장’은 매주 평일 오후 3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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