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완벽한 타인’ 배우 김지수가 음주로 또다시 물의를 빚었다.
17일 오전부터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완벽한 타인’ 홍보차 김지수의 인터뷰가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김지수는 10시부터 진행 예정이었던 첫 인터뷰 시간까지도 등장하지 않았다.
이후 40분 뒤 도착한 그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인터뷰에서 한 취재진이 “술에 취한 것 같다”고 이야기하자 “맞는데 기분 나쁘시냐” 등의 답변을 하기도 했다.
결국 김지수는 인터뷰가 시작된지 5분만에 소속사 관계자들에 의해 퇴장 당했다. 현장에 있던 소속사 관계자는 기자들을 향해 “담당 매니저가 연락을 받지 않는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이후 영화사 측은 이날 진행 예정이었던 김지수 인터뷰를 모두 취소했다.
이와관련 김지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금일 인터뷰는 모두 취소된 게 맞다. 추후 인터뷰 일정은 아직 잡힌 게 없다”고 답했다.
한편 배우 김지수는 이미 음주로 인해 여러 물의를 빚은 바 있다.
2000년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된 그는 10년뒤인 2010년에는 술을 마시고 운전하던 중 교통사고를 내기도 했다.
김지수는 1992년 SBS 2기 공채 탤런트로 첫 데뷔했다. 이후 뛰어난 연기력으로 배우로써의 필모를 다져왔다.
영화 홍보차 진행하는 인터뷰에서 이같은 물의를 일으킨 김지수. 오는 31일 개봉할 영화 ‘완벽한 타인’에 대한 걱정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