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경찰이 이재명 경기지사 신체 부위에 ‘큰 점’이 없다고 확인된 신체검증 결과를 참고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17일 경기 분당경찰서 측은 “이 지사의 신체검증 결과는 추후 필요성이 있으면 참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논란이 된 점의 존재 여부는 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과는 거리가 있다”며 “당장 신체검증 결과를 수사에 반영할 생각은 없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경찰은 이 지사의 신체검증 제안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여왔다. 또 이 지사는 이같은 상황에서 아주대병원 의료진에 의한 셀프 신체검증을 강행하기도 했다.
경찰은 “‘여배우 스캔들’의 실체적 진실을 캐는데 있어서 일부분이고, 좀더 광범위한 정황과 증거 등을 수집한 뒤 최종 결론을 내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신체검증을 한 의료진은 “녹취록에서 언급된 부위에 점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며 “동그란 점이나 레이저 흔적, 수술 봉합, 절제 흔적이 없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0/17 11:3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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