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ALCS) 3차전에서 웃은 팀은 보스턴이었다.
17일(한국시간)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ALCS 3차전에서 보스턴이 8-2로 승리하며 시리즈 스코어 2-1로 앞서나갔다.
보스턴의 선발 네이선 이발디는 6이닝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퀄리티스타트(6이닝 동안 3실점 이하로 막아내는 것)를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2승째를 올렸다.
반면 휴스턴의 댈러스 카이클은 5이닝 4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계투진은 남은 4이닝 동안 6실점하며 자멸했다.
특히 8회에 나온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의 그랜드슬램(만루홈런)이 결정적이었다.
브래들리 주니어는 2차전 당시 만루 상황에서 결승 3타점 2루타를 기록한데 이어 이번에도 만루 상황에서 결정타를 날려 ‘만루의 사나이’임을 증명했다.
양팀의 다음 경기는 18일(한국시간) 오전 9시 39분에 펼쳐지며, 각각 릭 포셀로(보스턴)와 찰리 모튼(휴스턴)을 선발로 예고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0/17 10:4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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