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전남 순천시가 ‘2019 순천 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16일 순천시는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허석 순천시장과 서정진 순천시의회 의장, 박원순 서울시장, 여행작가,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순천 방문의 해’ 선포식을 열었다.
선포식은 이익주 서울시립대 교수의 순천 역사 토크와 홍보대사 위촉, 방문의 해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이번 홍보대사에는 개그맨 이홍렬과 소설가 김홍신, 국악인 안숙선씨가 위촉됐다.
이익주 교수는 역사 토크에서 “순천은 청백리의 고향으로 위기 때마다 정의를 지켜왔고 근대와 현대에는 민주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선암사를 비롯해 풍부한 문화유산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관광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허석 시장은 “순천은 산과 바다, 호수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음식 맛까지 최고다”며 “순천 방문의 해가 여행의 품격을 높이고 순천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선포식을 시작으로 내년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 전망이다.
순천 여행 대표 상품을 발굴하고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한편 수도권과 경상권 등에 찾아가는 관광설명회를 연다.
또한 S-train을 연계해 국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상품을 개발하고 국외 관광박람회와 여행사 간담회를 열어 외국인 관광객도 유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