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태이 기자) 택시 업계의 반발에도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카풀’ 운전자를 사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 T 카풀은 방향이 비슷하거나 목적지가 같은 이용자들이 함께 이동할 수 있도록 운전자와 탑승자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정식 서비스 개시 일자는 정해지지 않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월 카풀 스타트업 '럭시'를 인수하기도 했다.
운전자 참여를 원하면 카카오 T 카풀 크루 전용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카카오 계정을 인증하면 된다.
그러나 택시업계가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 추진에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점이 변수다.
정주환 대표는 “향후 정식 서비스를 위한 준비 과정에서도 일반 사용자는 물론 정책 입안자, 택시 산업 관계 모두가 공감하고 수용할 수 있는 모빌리티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0/17 02:3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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