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카카오가 지난 16일 내놓은 카풀 서비스에 나섰다.
카카오 카풀은 출퇴근 때 방향이나 목적지가 같은 차량 이용자들을 서로 연결해준다.
택시 업계는 택시 손님을 빼앗을 거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16일 서울개인택시조합은 조합원들에게 “전국 택시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오는 18일 전국 택시의 차량 운행 중단을 결의했다”며 “카카오 카풀 앱 불법 자가용 영업을 저지하고 택시 생존권 사수를 위해 광화문에서 집결하자”는 공지를 전달했다. 또 “3만 명이 모이는 대규모 항의 집회도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7만 대에 달하는 서울 택시업계도 1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에 참석할 방침이다.
서울 택시는 개인택시 4만9242대, 법인택시 2만2603대로 총 7만1845대에 달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0/17 01:2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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