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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이재명 신체 검증하든지 말든지 상관없어”…‘혼자서 생쇼를 하고 있다’

  • 강태이 기자
  • 승인 2018.10.17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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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이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신체 특정부위에 배우 김부선 씨가 말한 ‘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김씨의 법률대리인 강용석 변호사는 “확인을 하든지 말든지 상관없다. 도둑이 제 발 저리니까 하는 일”이라고 말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강 변호사는 16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혼자서 생쇼를 하고 있다. 점은 증거로서 가치도 없고, 중요하지도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요한 것은 토론회에서 ‘어떤 거짓말을 했느냐’이다. 갑자기 점이 있던 자리에 없으면 했던 일을 안 한 게 되는가? 토론회에서 점은 나오지도 않았다. 옥수동 집에 갔는지, 전화 통화를 한 사실이 있는지, 이런 거짓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점이 있건 없건, 화장으로 가렸건 아니건 의미 없다. 움직일 수 없는 증거가 많기 때문”이라며 “김부선씨의 존재 자체가 스모킹건이다”고도 했다. 

녹취파일이 공개된 것에 대해서는 “공지영 씨가 경찰에 제출한 것 같다. 공지영 씨가 일방적으로 공개한 것이고, 그것 때문에 김부선 씨도 화를 많이 냈다”고 전했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그는 “녹취보다 수사기관에서 한 진술이 중요하다. 전화 통화로 아줌마 둘이 떠들어 댄 녹취는 찌라시에 적은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했다. 

또 “어차피 검찰에서 불러 조사할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대응할 필요가 없다. 공소시효가 2달밖에 안 남았다. 두 달 뒤에 기소될 텐데 달라질 것은 없다”며 이번 사안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앞서 김씨는 녹취 파일에서 “오래 돼서 기억이 잘 안 나는데 남성 주요 부위에 동그란 점이 있다. 법정에 갔을 때 최악의 경우에 이야기하려고 했다”며 이 지사 점을 언급했다.   

이에 이 지사는 이날 오후 4시5분께 수원 아주대학교병원 웰빙센터 진료실에서 신체 검증을 받고 7분 만에 병원을 빠져나갔다.  

이날 성형외과·피부과 전문의 2명이 검증을 진행한 결과 김씨가 주장한 부위에 점은 없다고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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