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김포 맘카페 비난→사그라진 생명, ‘채선당’ 모함 사건 등 잇단 마녀사냥 논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아동학대 오해를 받던 어린이집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확실하지 않은 비난글이 퍼지고 개인의 신상까지 공개된 것인데 마녀사냥 아니냐는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13일 경기도 김포의 어린이집 교사였던 A씨가 투신 자살했다.

김포시의 한 ‘맘카페’에서 A씨가 아동학대를 한 것 같다는 글이 올라온 뒤 비난과 신상 노출을 견디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채선당 모함 사건 등 인터넷 커뮤니티의 잇단 마녀사냥이 다시 한 번 논란이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메아리 방 효과’라고 말하고 있다.

심적으로 가깝게 느껴지거나 자신들에게 유리한 입장을 담을 내용을 사실이라고 믿고 감정적으로 증폭되는 현상을 말한다.

전문가들은 표현의 자유를 막을 수 없는 만큼 정보 수용자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마녀사냥으로 입은 피해는 진실이 드러나도 회복할 수 없는 경우가 많은 만큼 자의적 판단으로 대상을 비난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