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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픽] ‘제3의 매력’처럼 현실 연애를 그린 로코 드라마 BEST3 (‘로맨스가 필요해2’,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연애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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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JTBC 새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이 현실적인 연애를 그리며 사랑받고 있다. 

지난달 28일 첫 방송을 시작한 ‘제3의 매력’은 특별하지 않지만 내 눈에는 반짝거리는 서로의 제3의 매력에 빠진 두 남녀가 스물의 봄, 스물일곱의 여름, 서른둘의 가을과 겨울을 함께 통과하는 연애의 사계절을 그린 12년의 연애 대서사시.

익숙한 신데렐라 스토리가 아닌 만남과 헤어짐의 반복, 평범한 길거리 데이트, 사소한 연인들의 다툼 등을 담은 ‘제 3의 매력’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사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솜-서강준 / 톱스타뉴스 HD포토
이솜-서강준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그렇다면 ‘제3의 매력’처럼 현실 연애로 사랑받은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는 어떤 작품들이 있을까.

지금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로코계 현실드라마 BEST3를 알아보자.

* 순서는 방영 시기 순입니다.

‘로맨스가 필요해2’ 스틸컷 이진욱-정유미 / ‘로맨스가 필요해2’ 공식 홈페이지
‘로맨스가 필요해2’ 스틸컷 이진욱-정유미 / ‘로맨스가 필요해2’ 공식 홈페이지

1.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2’ (2012년 여름 방송)

첫 번째 작품은 지난 2012년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2(이하 로필2)’이다.

‘로필2’는 33살 동갑내기 세 여자의 사랑과 결혼, 일과 우정 등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33살 동갑내기 세 여자는 정유미, 김지우, 강예솔. 세 사람은 각자의 방식으로 사랑과 결혼 그리고 30대 여자의 삶을 보여준다. 

‘로맨스가 필요해2’ 스틸컷 강예솔-정유미-김지우 / ‘로맨스가 필요해2’ 공식 홈페이지
tvN ‘로맨스가 필요해2’ 스틸컷 강예솔-정유미-김지우 / ‘로맨스가 필요해2’ 공식 홈페이지

주연 배우들만의 사랑이 아니라 다양한 커플의 이야기를 고루고루 담은 ‘로필2’는 방영되는 내내 30대 여자들의 고민이 담긴 이야기들이 현실적으로 반영됐다는 평을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정유미와 이진욱, 김지석 세 사람의 케미도 볼만하다. 

드라마를 보다 보면 정유미에 빙의돼 이진욱, 김지석 중 누가 더 나와 잘 맞을 것인가 고르는 자신을 발견할 수도 있다.

내 이야기 같고, 내 친구의 이야기 같은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솔직한 연애 이야기. 

‘로맨스가 필요해2012’는 보고 있으면 연애하고 싶어지는 드라마로 지나간 연애를 추억하게 만들고, 달콤한 로맨스의 두근거림을 선물한다.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포스터 /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공식 홈페이지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포스터 /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공식 홈페이지

2.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2012년 겨울 방송)

두 번째 작품은 지난 2012년 겨울 방영된 JTBC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이다.

이 드라마는 각기 다른 네 커플의 결혼이야기를 통해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을 담았다. 

“나는 어떤 사람이랑 언제, 어떤 결혼을 하게 될까?”

살아가면서 한 번쯤은 생각해보는 인생의 고민 중 하나다.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스틸컷 성준-정소민 /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공식 홈페이지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스틸컷 성준-정소민 /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공식 홈페이지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는 두 자매의 결혼과 이혼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결혼에 담긴 신성한 의무와 사랑. 관계의 역학 관계, 가정 내의 권력관계,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깨달아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내 결혼과 가족에 진지한 성찰을 끌어낸다. 

특히 양쪽 집안의 경제적인 차이와 결혼 전 건강검진, 예복을 고르는 예비 부부의 모습 등을 현실적으로 그리며 이미 결혼을 한 부부와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만약 지금 결혼을 준비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혹은 결혼을 앞두고 현실적인 결혼 준비 과정을 알고 싶다면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를 추천한다. 

KBS2 ‘연애의 발견’ 공식 포스터 / KBS2 ‘연애의 발견’ 공식 홈페이지
KBS2 ‘연애의 발견’ 공식 포스터 / KBS2 ‘연애의 발견’ 공식 홈페이지

3. KBS2 ‘연애의 발견’ (2014년 방송) 

마지막 작품은 정유미, 에릭, 성준 주연의 ‘연애의 발견’이다.

이 작품은 첫 번째로 추천한 ‘로맨스가 필요해2’의 정현정 작가의 신작으로 기획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로맨스가 필요해2’가 본격 연애를 하고 싶어지는 드라마라면 ‘연애의 발견’은 조금 다르다. 오래 만난 연인들이 변하는 과정과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서 느끼는 감정들을 잘 풀어냈다.

드라마는 5년을 만나고 헤어진 정유미와 에릭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KBS2 ‘연애의 발견’ 스틸컷, 정유미-에릭 / KBS2 ‘연애의 발견’ 공식 홈페이지
KBS2 ‘연애의 발견’ 스틸컷, 정유미-에릭 / KBS2 ‘연애의 발견’ 공식 홈페이지

작품의 성격을 보여주는 1화에서 여자 주인공 한여름(정유미)은 남자친구가 자신 몰래 선을 본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자리에 몰래 찾아간다. 

남자친구가 소리가 잘 들리는 곳을 찾아 다른 테이블에 앉게 된 그는 원래 자리 주인에게 “내 남자친구가 나 몰래 선을 보고 있어요. 잠시만 앞에 앉을게요”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하지만 얼굴을 들어 앞사람을 확인해보니 5년 전 헤어진 나의 오래된 연인이다. 첫 시작은 드라마틱하다. 하지만 그 이후 벌어지는 그들의 모습은 꽤 현실적이다. 새로운 사람이 생겼지만, 진심으로 사랑했던 옛 연인을 만나 흔들리는 여자의 마음이 여실히 드러난다.

물론 드라마가 방영됐던 당시 옛 연인에게 흔들리는 여자 주인공과 남자친구가 있는 여자에게 들이대는 남자 주인공을 향한 비판도 적지 않았지만, 현실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일이라는 공감도 많이 얻었다.

종영한 지 6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에게 ‘인생 드라마’로 언급되는 것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터.

‘연애의 발견’은 과거 남자친구와의 연애를 끝내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여자 앞에 자신의 잘못을 반성한 옛 남자친구가 돌아오며 발생하는 세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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