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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환율보고서 경계감에 보합 마감…코스닥은 상승 회복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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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코스피가 16일 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145.12)과 같은 2145.12에 종료했다. 코스피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8일(2343.07) 이후 8거래일 연속 내리막길을 걷다가 지난 12일(2161.85) 반등했다. 이어 전날 하락했고 이날은 전일과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 

일부에서 이날 발표될 것으로 예상됐던 미국의 환율보고서는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이 조만간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지 여부에 대한 경계감이 시장에 상존해 있는 상황이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간밤 미 증시 하락, 미 재정적자 6년내 최대 등 증시에 부정적인 이슈가 많았지만 국내 증시는 예상과 달리 보합세로 마무리했다”며 “그동안 눌려있던 종목을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라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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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1824억원)은 순매수했으나 기관(1270억원)과 외국인(669억원)은 순매도했다.  

코스피를 업종별로 보면 비금속광물(2.12%), 기계(1.51%), 의료정밀(1.11%), 운수장비(1.05%) 등은 상승했다. 전기가스업(-0.64%), 섬유의복(-0.59%), 보험(-0.53%), 통신업(-0.45%) 등은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200원(0.46%) 떨어진 4만3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SK하이닉스(-0.85%), LG화학(-1.85%), NAVER(-1.84%) 등도 내렸다. 

셀트리온(0.19%), 삼성전자우(0.85%), 삼성바이오로직스(0.54%), 현대차(2.64%), POSCO(0.19%), 삼성물산(0.43%) 등은 올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18.87)보다 12.63포인트(1.76%) 오른 731.50에 마쳤다. 전날의 하락폭 12.63포인트(1.73%)를 고스란히 회복했다. 

코스닥을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615억원)은 순매도했으나 기관(649억원)과 외국인(43억원)이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위권 종목을 보면 1위 셀트리온헬스케어(-0.38%)와 나노스(-0.27%)는 약세였다. 하지만 나머지 신라젠(3.76%), CJ ENM(1.01%), 포스코켐텍(4.45%), 에이치엘비(1.68%), 바이로메드(2.86%), 스튜디오드래곤(0.80%), 메디톡스(0.36%), 펄어비스(0.68%) 등 8종목은 강세였다. 

15일 현지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9.44포인트(0.35%) 하락한 2만5250.5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6.34포인트(0.59%) 내린 2750.7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6.15포인트(0.88%) 하락한 7430.74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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