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2004년 공단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인 신입 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최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공식 홈페이지에 2018년 하반기에 186명을 채용한다는 내용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이는 지난해 신규 채용 인원(93명)의 2배 규모로 신규 사업 발굴·안전업무 ‘인소싱’(Insourcing)·임금피크 전환에 따른 청년채용 인원 등을 모두 고려한 것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번 정부의 최우선 국정 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규모를 늘린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에게 취업 문을 개방하기 위해 전체 채용 인원의 20%에 해당하는 38명을 사회형평적 인재로 채용할 예정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채용 전 과정에 감사 인력을 배치하고 면접위원의 과반수를 외부 전문가로 구성하는 등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다. 스펙을 초월한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으로 공단에 적합한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고, 청년 실업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서 접수는 오는 18∼29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11월 17일 필기시험과 11월 말 면접전형을 거쳐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