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MBC 라디오 가을 개편을 맞아 ‘이윤석, 신아영의 좋은 주말’에서 새로운 DJ를 하게 된 신아영이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에 대해서 전했다.
15일 MBC 상암 경영센터 2층 M 라운지에서 ‘MBC 라디오 가을 개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안혜란(라디오본부장), 조정선(라디오본부 부국장/-조PD의 비틀즈 라디오 DJ), 이지혜, 옥상달빛, 김성경, 서유리, 심인보, 신아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MBC 라디오본부’는 가을 개편을 통해 아침 6시부터 9시까지 출근시간엔 각자 다른 개성을 지닌 3개의 시사프로그램이 이어지는 ‘시사 ZONE’을 형성해 전문성이 강화되고 ‘퀴즈쇼’와 ‘아이돌’이라는 핫 아이템을 내세운 프로그램들이 신설되는 등 더 밝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윤석, 신아영의 좋은 주말’에서 더블 DJ를 하게 된 신아영은 “‘좋은 주말’ 더블 DJ 이윤석 선배님과 같이 진행하게 됐다. 앞에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저 역시 버깃 리스트 중 하나여서 너무 영광이고 감사하다. ‘좋은 주말’이 주말에 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많은 분들이 편하게 들을 수 있도록 재밌게 잘 진행하겠다”라며 앞으로의 각오와 소감에 대해서 전했다.
이에 그에게 앞으로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가 있는지 질문했다. 신아영은 “라디오 진행이 처음이어서 엄청 떨렸고 많은 분들이 봐주셔서 감사했다. ‘청취자분들에게 편안한 방송을 해야겠다’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감동이었고 감사했다. 주말 오후 6시 5분부터 밤 10시까지 방송을 하는데 토요일과 일요일의 분위기가 상당히 다르다. 토요일 오후 6시 5분부터 밤 10시는 신나고 그런데 일요일 오후 6시 5분부터 밤 10시는 왠지 모를 침울함이 있어서 더더욱 업될 수 있게 ‘더 재밌게 기운을 북돋아야겠구나. 나부터 신나게 재밌게 진행을 해야겠구나’ 생각이 들었다”라며 다시금 라디오를 한 소감에 대해 덧붙였다.
그는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는 전 모든 분들을 좋아해서 다 와주셨으면 좋겠다. 다 좋고, 지금 막 생각나는 분들은 방.. 이걸 말을 해도 되나”라며 수줍은 듯 말을 이어갔다. 이에 신아영은 “감히 방탄소년단을 얘기하고 싶고, 또 저는 스포츠 아나운서를 했으니까 손흥민 선수나 이승우 선수가 나왔으면 좋겠다”라며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들에 대해서 전했다.
과연, 앞으로 ‘이윤석, 신아영의 좋은 주말’에서 방탄소년단, 손흥민, 이승우를 볼 수 있을지. 그의 방송이 더욱 기대가 된다.
‘이윤석, 신아영의 좋은 주말’은 매주 토, 일 오후 6시 5분부터 밤 10시 MBC 표준 FM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