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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혜경궁 김씨’ 계정 여전히 수사 진행 중…이재명 경기도지사 부인 경찰 소환 조사 코 앞

  • 이나연 기자
  • 승인 2018.10.1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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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기자] 경찰이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이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다.

15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 측과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 중임을 밝혔다.

경찰은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에 대한 비난 글 등을 올려서 여권 내부로부터 문제가 된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을 수사 중인 상태다.

앞서 이정렬 변호사는 지난 6월 ‘혜경궁 김씨’ 계정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빛 명예훼손 혐의로 김혜경 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이 변호사는 고발장에서 ‘혜경궁 김씨’ 계정 정보에 나타나는 휴대전화 끝 번호 두 자리와 이메일 주소 등을 토대로 해당 계정주가 김혜경씨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인 김혜경 씨는 일각의 의심을 받아왔다.

일정이 확정될 경우 김 씨는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조사를 받게 된다.

전해철 의원 / 뉴시스
전해철 의원 / 뉴시스

경찰 관계자는 “소환조사는 절차상 당연히 필요한 절차여서 진행하는 것”이라며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일정을 조율하는 중”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경찰은 문제의 계정 사용자가 50대 남성으로 밝혀졌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된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앞서 한 언론은 “계정 주인이 포털사이트 다음의 이 지사 팬카페에서 활동해온 한 50대 남성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어 “팬카페 운영자는 경찰에 계정 주인이 2013년 팬카페에 '이보연'이란 가명으로 가입해 활동했으며, 애초 계정은 ‘@09_khkim’였으나 나중에 문제의 ‘@08__hkkim’으로 변경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같은 날 이 지사의 팬카페 운영자를 만나 이 언론이 50대 남성이라고 보도한 수사대상자의 이름과 휴대전화번호 등 일부 개인정보를 넘겨받아 수사하고 있으나 아직 계정 주인을 밝힐만한 결과는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전해철 의원은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야 할 당내에서 갈등을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발 취하를 결정하게 됐다”며  ‘혜경궁 김씨’ 계정에 대한 고발을 취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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