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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원정대 시신 모두 수습, “카트만두에 안치”…한국 운구해 장례 진행 방안 모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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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히말라야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다 목숨을 잃은 한국인 원정대의 시신이 오늘 모두 수습됐다.

수습 작업은 하늘이 도왔다고 할 정도로 좋은 날씨 속에 신속하게 진행됐다.

오늘 오전 재개된 시신 수습 작업은 반나절 만에 모두 끝났다. 

구조팀은 현지시간 오전 11시 30분쯤 우리 원정대원 5명과 현지 가이드 4명의 시신을 모두 수습했다. 

수습된 시신은 사고 현장 인근 마을에 임시 안치됐었다가 네팔 제2의 도시 포카라로 이송됐는데, 여기에서 다시 수도 카트만두로 옮기는 것이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시신은 카트만두에 도착하면 일단 시내 병원에 안치될 예정인데, 장례절차가 결정될 때까지는 현지에 머무르게 된다.

지금 트래킹을 많이 가는 계절이라서 네팔로 가는 항공편 구하기가 쉽지 않다.

내일 오후 현지로 떠나는 외교부의 신속대응팀도 중국 광저우를 경유해서 가는 항공편을 겨우 구한것으로 전해졌다. 

그래서 예정보다 시신 수습이 빨리 된 점 등을 감안해서 유가족들이 네팔로 가지 않고 시신들을 최대한 빨리 한국으로 운구해서 장례를 진행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네팔에서 한국으로 오는 가장 빠른 비행기가 16일 저녁 현지를 떠나서 17일 새벽 5시쯤 한국에 도착한다.

현지에서는 이 비행편을 이용할 수 있을지 병원 측과 시신 처리 방안을 놓고 협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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