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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유아, 도전자의 목소리에 심쿵…“빨리 가면 벗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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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혜민 기자) 유아를 심쿵하게 만든 목소리의 주인공이 공개된다.

14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86대 가왕 ‘동막골소녀’에 대적하는 도전자들의 듀엣 무대가 펼쳐진다.

8인의 복면 가수들이 저마다의 매력을 뽐낸 가운데 한 남성 복면 가수들의 듀엣 무대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들은 감미로우면서도 관능적인 목소리로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그중 넘치는 흥으로 120% 무대를 즐긴 한 복면 가수에게 판정단은 “일상이 음악이다! 걸어 나오는데 발 뒤에서 음표들이 막 떨어지는 것 같다”라며 열광했다. 

특히 오마이걸 유아는 “섹시함으로 무대를 휘저어 놨다”, “내 마음을 훔쳐 갔다”며 핑크빛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MBC ‘복면가왕’
MBC ‘복면가왕’

하지만 상대 복면 가수 역시 “단단함과 유연함을 모두 가지고 있다”, “가창력을 떠나 목소리만으로 승부를 볼 수 있는 수준이다”라는 칭찬을 받은 실력자. 유아는 그에게도 “노래를 정말 잘 하지만 정체가 궁금해서 빨리 가면을 벗었으면 좋겠다”라며 자신의 아이러니한 마음을 표현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현철과 윤상은 한국 가요를 열창한 한 복면 가수의 국적을 두고 ‘한국인이냐 외국인이냐’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과연 기존 베테랑 판정단과 신선한 감각의 새로운 판정단 중 누가 추리에 승리할지 관심이 모인다.

오직 목소리만으로 마음을 사로잡는 복면 가수들의 황홀한 무대는 14일 오후 4시 50분 ‘복면가왕’에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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