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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캐나다 대마초 전면 합법화, 경제 효과와 기대 우려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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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오는 10월 17일, 그동안 의료용으로 사용할 수 있었던 대마초가 캐나다에서 합법화된다.
18세 이상 성인에 한해 기호용으로 구매를 허용한 캐나다의 이번 결정은 서방 선진국으로 분류되는 G7 국가 중 최초로 시행되는 것이라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트뤼도 총리는 2015년 총선부터 경제적 효과를 위해 기호용 대마초 합법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지난해 캐나다 국민들이 대마초에 쓴 돈만 5억 원이다.
트뤼도 총리는 차라리 법의 테두리에서 관리하면 범죄 해결과 경제 효과의 일거양득을 가져올 것이라고 본 것이다.
트뤼도 총리의 이 같은 공약은 성공할까?
13일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는 기호용 대마초 합법화를 준비하는 캐나다 현지를 취재했다.

KBS1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 캡처
KBS1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 캡처

캐나다는 이미 대마초 성분이 함유된 맥주와 초콜릿 제품들이 출시할 준비를 마쳤다. 대마초 관광을 준비하는 여행사들도 있다.
무엇보다 눈길이 가는 것은 대마초 관련 분야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는 점이다.
19세기 금광이 발견된 지역으로 사람들이 몰렸던 ‘골드러시’ 현상을 차용한 ‘그린러시’라는 신조어까지 생겼다.
케노피 그로스는 음료 업체로부터 4조 4천억을 투자받았다.

어느 대학은 대마초 직업 교육을 시작했다. 재배와 시설 관리, 마케팅, 약물 관리, 창업 등 사업의 전반을 가르치고 있다.

KBS1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 캡처
KBS1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 캡처

하지만 역시나 대마초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주민투표로 대마초 유통을 금지한 지역도 있고 중독 문제, 복용자의 운전 단속 등에 대한 우려들이 쏟아지고 있다.

KBS1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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