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3일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의 부적절한 의상 논란에 관해 다뤘다.
미국의 멜라니아 여사가 아프리카 4개국 단독 순방 중 부적절한 의상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케냐 나이로비 국립공원 방문 당시 피스 헬멧으로 불리는 모자를 착용한 것이다.
피스 헬멧은 19세기 아프리카, 아시아, 중동지역에서 식민지배 행정관이 쓰던 것으로 지위와 억압을 상징한다.
케냐가 영국의 식민지였던 가슴 아픈 역사를 배려하지 않은 행동으로 지적받은 것이다.
1950년대 케냐 독립 투쟁의 역사는 매우 가슴 아픈 일이다. 케냐 인권위원회에서는 영국 정부의 탄압으로 16만 명이 구금됐고 9만 명이 살해되거나 불구가 됐다.
멜라니아 여사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의상으로 지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지난 8월에는 텍사스 허리케인 피해 현장을 하이힐을 신고 등장해 구설수에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도 함께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0/13 22:1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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