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 풍부한 예술의 영혼을 가진 오스트리아를 찾았다.
13일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걷고, 오르고, 채우다, 오스트리아’ 편을 방송했다.
‘걸어서 세계속으로’의 백승철 프로듀서는 알프스의 수도 ‘인스브루크’, 영화 촬영에 사용된 세트를 활용해 만든 ‘007박물관’, 모차르트의 생가·광장이 있는 ‘잘츠부르크’ 등을 방문했다.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등 유럽 8개국에 둘러싸여 동서유럽의 교차로 역할을 해 온 오스트리아는 거대한 장벽처럼 솟은 알프스산맥을 절반가량 품고 있는 축복의 나라로 여겨진다.
알프스의 수도라고 할 수 있는 ‘인스브루크’에는 왕의 발코니로 유명한 ‘황금지붕’,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도시의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산 ‘노르트케테’, 환상 속 거인이 보물을 모아 둔 ‘스와로브스키 박물관’, 황제의 탑이 있는 ‘쿠프슈타인 성’ 등 관광 명소가 즐비해 눈길을 끌었다.
현지 거리화가 라이나 씨는 “인스부루크는 특별하다, 프랑스, 뉴욕, 런던, 로마 등 여러 곳을 다녔지만 이곳으로 항상 다시 돌아온다”고 말했다.
KBS1 교양 프로그램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