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민성 기자) ‘쇼미더머니 777’ 수퍼비와 루피의 대결이 펼쳐졌다.
12일 오후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 777’에서는 생존자들이 팀 배틀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더 콰이엇, 창모 팀은 코드 쿤스트, 팔로알토 팀과 맞붙게 됐다.
이어 이번 대결에서 수퍼 매치로 이야기 됐던 수퍼비와 루피의 대결이 시작됐다.
루피는 대결 시작 전, 수퍼비에게 수건을 흔들고 스프레이를 뿌리는 등 기선제압을 시작했다.
또한 개인 인터뷰에서 “수퍼비의 크루와 디스 전에서 남았던 상처들을 만회할 수 있는 때를 꽤 오래 기다렸다. 그게 오늘 딱 1분만 잘 하면 스스로 치유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이기고 싶은 생각밖에 없다”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먼저 랩을 시작한 루피는 “수퍼비야. 난 네 친구 킬러지. 둘다 너넨 그냥 웃겨. 뽑아봐라 난 이 판에 바르지. 또 나왔음 잘 해 봐라”라며 수퍼비를 자극했다.
이어 “디아크 데리고 가 어린이집. 너 입고 있는 어쩜 그리 태가 안 나. 너 땜에 난 버리지. 밖에선 나한테 착하게 인사”라고 말했다.
이에 수퍼비는 “루피 형, 쇼미더머니 왜 나오신 거예요? 놀리잖아요”라며 랩을 시작했다.
이어 “내가 널 죽이면 원피스 팬들 울지. 근데 너는 루피보단 거짓말쟁이 우솝. 내 아이스처럼 빛나. 타조를 닮은 두상”이라며 다시 한 번 응수했다.
이를 지켜본 넉살은 “수퍼비는 정말 놀랍다”라며 감탄 했으며 스윙스는 “우리가 쟤네랑 붙었어야 했다”며 아쉬워했다.
한편, 수퍼비와 루피의 대결은 루피 95표, 수퍼비 92표로 루피가 극적으로 3표차를 앞서 우승을 차지했다.
‘쇼미더머니 777’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