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2일 JTBC ‘밤샘토론’에서는 ‘문재인 정부 2년차 국정운영 성적표는?’을 주제로 방송했다.
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문재인 정부 들어서 모든 경제가 악화됐다는 박성중 자유한국당 의원의 발언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보통 경제 정책은 5년 이상은 지나야 효과가 드러난다며 그렇게 따진다면 전 정부, 즉 이명박과 박근혜 정부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현재 문재인 정부는 개발도상국에서나 통할 법한 성장 위주 정책을 바꾸는 중이라며 정책 전환기에는 늘 진통이 있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그런 면에서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이제 1년이 지난 시점에서 모든 걸 문재인 정부 탓으로 돌리는 건 문제라고 주장했다.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1년간의 노력은 폄하해서는 안 된다는 말도 남겼다.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종대 의원이 주장한 것처럼 과거로부터 누적된 얘기를 하고 싶으나 집권 여당 입장에서 과거 탓만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통계 지수는 제대로 짚어야 한다고 말하며 고용률이 60.4%라고 밝힌 박성중 자유한국당 의원의 주장에 대해 9월은 66.4%로 올랐다며 정확히 지적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경제 악화의 피해는 여야 의원들이 아니라 국민들이 보는 것이라며 경제 이익을 위한 실질적 수단을 함께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