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JTBC 뉴스룸’ 비리 유치원, 유치원장 교비로 ‘성인용품에 아들 연기학원 비용까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뉴스룸’에서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정 감사로 비리 혐의가 적발된 유치원들의 명단이 11일 공개됐다는 보도를 했다.
 
12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11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2013~2017년 감사를 벌인 내용을 전했다.

 

jtbc‘뉴스룸’방송캡처
jtbc‘뉴스룸’방송캡처

 

감사 결과 전국 1878개 사립유치원에서 5951건의 비리가 적발됐고 공립 유치원의 비리는 61곳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사립유치원들이 유치원 돈으로 개인 차량의 유류비를 지출하거나 옷을 구입하는 등의 행태개 담겨있다. 
 
경기도의 A 유치원은 유치원 체크카드로 명품 가방을 사고 노래방, 백화점 등에서 1000여건 5000여만원어치의 부적절한 지출을 했다.
 
이곳 원장은 유치원 교육비 계좌에서 큰아들의 대학교 입학금과 수업료, 둘째 아들의 연기 아카데미 비용을 지불한 것으로 파악했다. 
 
서울의 B 유치원은 유치원 회계에서 적립이 허용되지 않는 교직원 복지 적립금 명목으로 설립자 개인 계좌에 1억 1800여만원을 부당하게 적립하다 적발됐다.
 
C 유치원은 단순 정기적금으로는 보험에 가입하지 못하는데도 설립자 명의로 총 43회에 걸쳐 6000여만원의 만기환급형 보험에 가입해 적발됐다.
 
D 유치원은 교육업체와 손을 잡고 실제공급 가격보다 높이 대금을 지급한 후 그 차액을 차명계좌로 돌려받는 방법으로 총 10회에 걸쳐 1300여만원을 편취했다.
 

또 박용진 의원은 “비위 적발 사례를 보면 유치원 교비로 원장이 핸드백을 사고, 노래방, 숙박업소에 사용하고 심지어 성인용품점에서 용품을 시기도 했다”고 말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자아내게 했다.
 
jtbc‘뉴스룸’은 매일 밤 8시에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