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광주 서부경찰서는 12일 문이 열린 차량을 턴 뒤 차량을 훔쳐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특수절도 등)로 A(16)군 등 10대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함께 범행한 B(15)군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군 등 4명은 지난 2일 오전 3시40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숙박업소 앞에서 3500만원 상당의 승용차를 훔치는 등 최근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차량 3대와 차량에 있던 현금·명품지갑 등 총 87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A군은 훔친 차량을 면허없이 부산·목포·평택 등지로 몰고 다닌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달 가출을 한 뒤 우연히 만난 사이며,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후사경이 접혀있지 않은 차량은 문이 열려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노렸으며, 차량 안에서 열쇠가 발견되면 차량을 훔쳐 몬 것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0/12 19:3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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